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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생각하는 자신의 리더십과 멤버들의 생각 간에는 온도차가 있었다.
6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에서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스 이즈 인피니트'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디스 주제로 '리더 교체'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가 제시했다.
이에 리더 성규는 "리더로서 내 점수를 매겨보면 94점쯤 될 것 같다. 멤버 한 명 당 1점씩은 서운한 게 있을테니 그쯤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의 생각은 달랐다. 멤버 우현은 "성규 형이 빈틈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며 입을 열었고, 엘은 "서운한 점이 1점만은 아닐텐데…"라며 여운을 남겼다.
특히 동우는 "67점"이라고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제시했고, 막내 성종은 "리더 교체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디스 이즈 인피니트'는 '디스'의 의미를 Diss(Disrespect: 무례의 준말로 상대방의 허물을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힙합 문화 중 하나)로 담아내 5년 차 중견돌이 된 인피니트의 셀프 디스를 통해 장수돌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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