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도남' 박종우(부산)의 광저우 부리(중국) 이적이 임박했다.
부산은 6일 "부산과 광저우 부리는 현재 선수에 대한 이적 협상을 마치고 박종우의 최종 매디컬 테스트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박종우의 광저우 부리 이적은 메디컬 테스티가 끝나는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광저우 부리 이적을 앞둔 박종우는 지난 2010년 부산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해 7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주역인 박종우는 당시 일본과의 3·4위전을 마친 후 독도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박종우는 A매치에도 10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박종우가 이적할 광저우 부리는 지난시즌 중국 수퍼리그 6위를 차지한 팀으로 에릭손(스웨덴)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광저우는 2014시즌을 앞두고 대표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비수 장현수에 이어 박종우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박종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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