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전지현·박해진 약혼 소식에 '질투 폭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수현이 전지현과 박해진의 약혼 소식에 질투가 폭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5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양미연(나영희)으로부터 천송이(전지현)와 이휘경(박해진)의 약혼 소식을 들었다.

이어 천송이와 이휘경의 약혼 기사를 보며 콧방귀를 뀌던 도민준은 '배호짱'이라는 아이디로 '천송이 씨가 약혼을 하다니요. 허허 전혀 근거 없는 헛소문 같습니다. 오래 살다보니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는 군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도민준의 댓글에는 '뭐냐... 이 시금털털한 말투는?' '근거가 있나 없나 네가 알아?'라는 악플이 달렸고, 도민준은 "이런 병자년 죽방을 날릴... 새파랗게 어린 것들이 어디다 대고 반말..."이라며 노트북을 닫았다.

이어 샤워를 마치고 나온 도민준은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기는 천송이와 이휘경의 환영을 보고는 질투가 폭발했다. 이에 천송이를 간질이는 이휘경에게 버럭 화를 냈지만 이내 망연자실한 채 소파에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과 박해진의 약혼 소식에 질투가 폭발한 김수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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