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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단골집’이라며 소개한 일식집이 알고보니 본인이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해명했다.
케이블 tvN 관계자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방송에 공개된 A일식집은 이상민씨가 투자했던 것은 맞지만 지금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 또한 이상민씨가 단순한 맛집으로 소개를 하려고 했고, 지금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태라 아무런 문제가 없을 줄 알고 해당 식당을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택시’에서는 ‘더 지니어스2’의 홍진호, 이상민, 이두희 출연분이 방송됐다.
이날 제작진은 스타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새 코너인 ‘푸드 커밍아웃’을 갑자기 공개했다. 그리고 이날 출연자인 이상민은 자신의 단골집이라며 청담동의 한 일식집을 소개했다.
이상민은 “평소 일식을 좋아한다. 일본 고유의 맛집을 많이 찾아 다녔고, 친한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박한 단골집”이라며 청담동에 위치한 A모 일식집을 찾아갔다.
갑자기 등장한 이 코너에서 출연진은 그 동안 ‘택시’에서 볼 수 없었던 음식 소개 및 먹방을 선보이는 등, 평소 방송과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는 이날 소개한 A모 일식집이 이상민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한 네티즌은 “방송에 등장한 A 일식집은 이상민이 사장으로 있고, 매장을 찾으면 이상민씨와 룰라의 모습 등이 공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민.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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