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따말'·'힐링캠프'·'자기야' 등 소치올림픽으로 대거 결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7일 SBS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를 비롯해 주말드라마 '열애',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심장이 뛴다', '짝', '자기야'가 다음주 결방을 확정했다.

우선 '따말'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결방된다.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도 13일, 14일 결방을 확정했으며 '열애' 역시 15일 결방된다.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결방하지 않는다. 대신 방송 시간을 25분 앞당겨 오후 9시 35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역시 정상 방송된다.

평일 밤 예능프로그램도 대거 결방을 확정했다. '힐링캠프'는 10일, '심장이 뛴다'는 11일, '짝'은 12일, '자기야-백년손님'은 13일 결방된다. 하지만 '정글의 법칙'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또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도 결방된다. 대신 '스타킹'이 방송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일요일이 좋다'의 'K팝스타 시즌3'와 '런닝맨'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소치올림픽으로 결방되는 '따말'(위)과 '힐링캠프'. 사진 = HB 엔터테인먼트,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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