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소유 '썸', 공개하자마자 '겨울왕국' 제치고 음원차트 정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가수 정기고와 걸그룹 씨스타 소유의 듀엣곡 ‘썸’이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먼트는 “이날 정오 전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정기고, 소유의 듀엣곡 ‘썸’은 현재 멜론,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을 비롯한 주요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영화 ‘겨울왕국’ OST 열풍과 아이돌 및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얻은 결과다.

작곡가 김도훈과 민연재를 비롯한 K팝 프로듀싱 드림팀이 참여해 탄생한 이번 타이틀곡 ‘썸’은 소울이 가득한 정기고 특유의 보컬에 소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듀엣송이다. 여기에 힙합듀오 긱스 릴보이의 감각적인 랩이 더해졌다.

이밖에 ‘썸’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돌 그룹 B1A4의 바로와 씨스타 다솜이 달달한 커플로 분해 티저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곡의 제목이기도 한 ‘썸’에서 암시하는 바와 같이 바로와 다솜은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이른 바 ‘썸남썸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진정한 대세 ‘연기돌’임을 입증했다는 후문.

여기에 쟈니브로스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과 스타일리쉬하고 신선한 영상미가 더해졌다.

한편, 정기고와 소유는 활발한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수 정기고(왼쪽)과 씨스타 소유.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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