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여자친구 깨알자랑 "우리 청아는 손편지 좋아해"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기우가 방송에서 공식커플인 이청아를 언급했다.

이기우는 최근 케이블채널 Y-STAR '노는오빠' 녹화에서 자신의 연애방식과 연인 이청아를 언급했다.

이날 김지훈과 이기우는 연애토크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팁을 제공하는 한편 자신들의 연애관을 밝힌 것.

특히 여자가 싫어하는 프러포즈 유형 중 하나가 손편지인 것으로 밝혀지자 이기우는 "그런 거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나 예전에 손편지로 고백한 적 있는데. 어쩐지 표정이 안 좋더라" 등 얼굴까지 붉히며 부끄러워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지훈이 "여자들은 명품백, 보석을 사줘야 좋아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기우는 "우리 청아는 명품백, 명품시계를 등한시하는 여자야. 손편지 좋아해"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김지훈과 이기우는 여자친구를 위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체험, 이기우는 이청아를, 김지훈은 자신의 얼굴을 그려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기우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완성된 그림을 본 뒤 "이청아 씨가 받으면 좋아할 것 같다. 반응 녹취도 해올게"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기우와 김지훈의 '노는오빠'는 오는 8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배우 이기우. 사진 = Y-STAR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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