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개막식에 단 35명만 참석한다.
대한체육회는 7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선수단이 소치올림픽 개막식에 선수 29명, 임원 6명 등 총 35명이 참석한다”라고 했다. 한국은 소치올림픽에 선수 71명, 임원 49명 등 총 120명이 참석한다. 그러나 김연아(올댓스포츠)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3명은 여전히 입국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경기일정이 막판에 준비됐기 때문에 아직 한국에서 훈련 중이다.
현재 한국 선수단은 68명이 소치에 있는 선수촌에 입촌했다. 68명 중 29명의 선수만 개막식에 참석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루지 등의 선수가 참석한다. 8일 곧바로 경기를 치르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공)을 비롯해 이상화(서울시청), 모태범(대한항공) 등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이규혁(서울시청)이다. 이규혁은 기수로서 태극기를 들고 88개국 중 60번째로 입장하는 한국 선수단의 선두에 선다. 이규혁은 올림픽에 6번째로 나서지만 개막식 참석은 처음이라고 했다. 입국일정, 경기일정,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
소치올림픽 개막식은 8일 오전 1시 14분에 시작한다.
[한국 선수단.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