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서울의 탱크 에스쿠데로가 연습경기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7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캠프에서 치러진 J리그 사누키와의 연습경기서 에스쿠데로, 김현성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5일 에히메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경기서 서울은 전반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차두리가 측면서 상대의 볼을 빼앗아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에스쿠데로가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에스쿠데로는 지난 에히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작렬시키며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전반 3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차두리의 발끝에서 골이 나왔다. 차두기의 땅볼 크로스를 김현성이 슬라이딩으로 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서울은 후반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두 골 차 리드를 잘 지키며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서울은 오는 10일 시미즈 에스펄스와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진다.
[에스쿠데로.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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