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신인 김광규 "가수 데뷔, 연기 처음 할 때처럼 떨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광규가 가수라는 자신의 꿈을 이뤘다.

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곡 '열려라 참깨'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배우 김광규의 '쇼 음악중심' 출연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새벽 5시부터 MBC에 도착해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데뷔 무대를 앞두고 종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김광규의 모습에 '나 혼자 산다'의 동료인 방송인 노홍철도 대기실을 방문해 함께 인사를 나누며 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시작된 무대, 김광규는 실수 없이 멋지게 무대를 마쳤다. 아이돌그룹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소녀들도 "광규오빠"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무대 후 김광규는 "가수를 꿈 꾼 순간이 있었다. 오늘 그 꿈을 이룬 것 같다. 연기를 처음 시작하던 순간의 떨림이 생각났다"며 감격을 털어놨다.

또 무대 후에는 그의 친형과 배우 윤상현 등이 전화를 걸어 그의 데뷔에 축하를 보냈다.

[배우 김광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