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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족장 김병만 없는 50시간 생존 미션을 받은 부족원들이 하루도 안 돼 위기에 봉착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김병만, 임원희, 박정철, 예지원, 류담, 오종혁, 임시완은 3차 생존 스팟인 추크섬으로 이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김병만 없이 50시간 동안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부족원들은 당황했으나 이들에게 미리 생존방법을 전수했던 김병만은 미련 없이 건너편 섬으로 건너갔다.
이에 부족원들은 임원희를 새로운 족장으로 선출한 후 집짓기에 나섰다.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집짓기 재료들을 공수했고 5분 만에 집을 지었다. 하지만 이들이 만든 집은 바닥에 나뭇잎을 까는 것이 전부인 엉성한 집.
임원희, 박정철, 류담, 오종혁은 이어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바다 사냥을 나섰지만 1시간여 동안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의 체력은 바닥났고, 김병만을 잃은 부족원들은 하루도 안 돼 위기를 맞았다.
반면 김병만은 조류에 떠내려 온 부력체와 페트병 등을 이용해 배를 만들었다. 이어 바다 사냥을 나섰으나 그 또한 사냥에 실패했다. 이에 김병만은 밀려오는 배고픔과 외로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김병만 없는 50시간 생존 미션에 하루도 안 돼 위기를 맞은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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