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역전 버저비터 덩크슛 속 대반란이 완성됐다.
올랜도 매직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토비아스 해리스의 결승 덩크슛에 힘입어 103-102로 승리했다.
강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올랜도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15승 37패가 됐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올랜도에게 덜미를 잡히며 시즌 성적 40승 12패가 됐다.
전반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세였다. 1쿼터를 36-23으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65-51로 끝냈다. 케빈 듀란트가 17점, 서지 이바카가 14점을 올리며 득점을 이끌었다. 반면 올랜도는 줄곧 끌려갔다.
3쿼터부터 반전 기미가 보였다. 80-88로 점수차를 좁히며 3쿼터를 끝낸 올랜도는 4쿼터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올랜도는 카일 오퀸의 연속 4득점에 이어 이트완 무어의 레이업 득점, 오퀸의 자유투 득점으로 88-8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승리는 오클라호마시티가 가져가는 것으로 보였다. 99-99에서 1분 56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 타보 세포로사가 3점슛을 터뜨린 것.
올랜도는 자유투 득점으로 1분을 남기고 101-102로 쫓아갔지만 다음 공격을 실패하며 28.9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다음 공격을 막더라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
오클라호마시티는 4.9초를 남기고 듀란트가 점프슛을 시도했지만 실패. 루즈볼을 올랜도가 가져갔다. 올랜도는 곧바로 공격을 전개하며 3각 패스가 이어졌고 해리스가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해리스는 0.1초를 남겨놓고 림을 잡았다. 덩크슛과 함께 그대로 경기 종료. 올랜도의 1점차 역전승이 이뤄진 것이다. 승패팀 순위와 경기 상황 모두 극적이었다.
해리스는 결승 버저비터 덩크슛 포함 팀내 최다득점인 1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날 올랜도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듀란트가 29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올랜도에 일격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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