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들개들', 지적장애아동 성폭행 실화 모티브 '충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영화 '들개들'(감독 하원준)의 모티브가 된 충격 실화가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의 팽팽한 기싸움을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충격적 스토리로 눈길을 모았다.

'들개들'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으로, 지난 2012년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동네 아저씨들이 오랜 시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일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들 중에는 피해 학생 친구의 할아버지까지 가해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 "이래서 딸 낳고 살겠나", "실화인 줄은 몰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들개들' 스틸컷. 사진 = 골든타이드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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