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선두에 복귀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71-66으로 승리했다. SK는 30승13패로 선두에 복귀했다. KT는 23승20패가 됐다. 이날 모비스에 승리한 오리온스,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SK가 접전 끝에 30승 고지에 오르면서 선두도 되찾았다. SK는 코트니 심스의 골밑 공격이 대폭발했다. 심스는 1쿼터에만 13점을 퍼부었다. KT 역시 아이라 클라크가 1쿼터에만 11점을 퍼부으며 응수했다. SK는 정성수의 알토란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SK는 박상오, 헤인즈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KT는 송영진과 조성민이 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었으나 외국인선수들이 꽁꽁 묶였다. SK는 제공권에서 KT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SK는 김민수, 심스 등의 득점으로 후반 초반에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KT는 전태풍, 송영진, 오용준 등의 3점포로 뒤늦게 추격했다. 하지만 SK에는 해결사 애런 헤인즈가 있었다. 헤인즈는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KT는 오용준의 정확한 3점포로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심스가 19점, 헤인즈가 14점, 김민수가 10점을 기록했다. KT는 조성민이 3점슛 3개 포함 18점, 오용준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코트니 심스. 사진 = 잠실학생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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