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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포천시청)이 목표였던 중위권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인복은 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앤드 바이애슬론센터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10km 경기에서 28분 35초9의 기록으로 82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거머쥔 올레 에이나르 비외른달렌(노르웨이, 24분33초5)와는 4분2초5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서 88명 중 71위에 올랐던 이인복은 50위권 진입을 노렸다. 그는 출국 직전 "소치에서는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이날 페널티 하나를 받는 등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결국 87명 중 8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인복은 오는 13일 남자 20km에 출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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