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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왓포드가 레스터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다.
왓포드는 9일(한국시간) 치른 레스터시티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8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시작은 좋았다. 왓포드는 먼저 2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9분 포레스티에리의 선제골과 전반 41분 머레이의 추가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왓포드는 전반 43분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까지 2-1로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왓포드는 추가시간 4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로써 왓포드는 2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35점으로 13위를 유지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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