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이 풀타임을 뛰며 PSV 아인트호벤의 승리를 이끌었다.
PSV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서 치른 트벤테와의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23라운드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PSV는 10승5무8패(승점35점)를 기록하며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의 엔진 역할을 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인 PSV는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리아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데파이의 크로스를 로카디아가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반격에 나선 트벤테는 전반 40분 만회골을 넣으며 PSV를 압박했다. 하지만 PSV는 후반 7분 빌렘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PSV는 후반 22분 한 골을 더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3-2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