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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의 카디프시티가 남부 웨일스더비서 스완지시티에 완패했다.
카디프는 9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스완지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김보경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승부는 후반 교체 카드를 통해 갈렸다. 교체로 들어간 에르난데스가 후반 2분 절묘한 전진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라우틀리지가 침착한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에 나선 카디프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6분 벨라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스완지는 후반 34분 다이어가 헤딩으로 2-0을 만든데 이어 후반 40분에는 보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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