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얼마 만에 안방에서 거둔 승리인가. 삼성이 마침내 홈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9일 잠실실내체육괸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62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연패와 더불어 홈 경기 7연패 수렁에서 탈출, 16승 28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1월 8일 오리온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줄곧 홈 경기에서는 패전을 면치 못했었다.
14연패 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던 동부의 연승 행진은 깨지고 말았다. 동부의 전적은 11승 33패.
이날 삼성에서는 제스퍼 존슨이 2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스틸 7개를 해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국내 선수 중에는 이관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17득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동준은 9득점, 허버트 힐은 4득점을 남겼다.
동부에서는 두경민이 17득점 3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했고 마이클 더니건이 12득점 6리바운드, 박지현이 10득점 7어시스트, 김주성이 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키스 렌들맨이 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에서 3점슛 2방을 터뜨린 이관희의 활약 등을 앞세운 삼성은 21-8로 크게 리드를 잡으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2쿼터에서 윤호영, 박지현, 렌들맨 등이 득점 대열에 가세한 동부가 따라 붙었다.
동부는 3쿼터에서만 14득점으로 원맨쇼를 벌인 두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시소 게임을 이끌었다. 삼성 역시 득점포가 가동된 존슨을 내세워 리드를 지켰다.
4쿼터 막판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이동준의 연속 득점을 더한 삼성은 64-56으로 앞서 나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안재욱, 박지현, 심지어 김주성까지 3점슛을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삼성은 종료 41초 전에 터진 존슨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제스퍼 존슨 등 삼성 선수들의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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