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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언론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키야(15)를 피겨 전설 타라 리핀스키(32·미국)와 비교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새로운 15세 피겨스타 리프니츠카야가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프니츠카야가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며 그녀가 1998년 나가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핀스키를 닮았다고 전했다.
리프니츠카야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반면,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리프니츠카야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여자 싱글 개인전을 앞두고 김연아(24)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폭스스포츠는 “리프니츠카야는 리핀스키를 연상시킨다. 유연성과 빠른 스핀회전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리핀스키는 1998년 지금의 리프니츠카야와 같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현재는 미국 NBC방송에서 피겨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리프니츠카야.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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