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콘서트'의 '댄수다'가 아슬아슬한 19금 대화를 펼쳤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댄수다' 코너에서 김재욱, 허민, 송준근이 수위 높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욱은 허민에게 "높은 구두 신지마. 다리 아프다며"라고 말했고 송준근은 "다리 아프구나. 내가 중고차 사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허민은 "난 새 차가 좋은데 왜 중고차를 사준다는거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준근은 "중고차를 살 땐 꼼꼼이 훑어봐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허민은 "다리 아프면 엘리베이터 타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김재욱에게 "우리집은 반지하인데 엘리베이터를 왜 타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욱은 "엘리베이터는 타고 올라가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허민은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야 한다며 "버스 타고 종점 가면 다 내려야 하니까"라고 19금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허민은 "아직 어색해 보인다. 바지까지 내려 버리자"고 말한 뒤 김재욱, 송준근의 바지를 내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지를 또 입고 있었다.
['댄수다' 김재욱, 허민, 송준근.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