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BS 조건진 아나운서의 아사다 마오(24·일본) 경기 편파 중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사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 점수를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어 64.07점의 저조한 점수로 3위에 그쳤다.
이를 중계한 KBS 조건진 아나운서는 아사다가 넘어지는 장면에서 “자 이제 트리플 악셀…아 역시 실패를 하죠”라면서 편파 해설을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아사다는 김연아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김연아의 점프는 그야말로 격이 다른 노핑와 거리, 속도감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아사다의 실력을 비하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리 김연아 팬이지만 이건 너무했다”, “편파 중계가 도를 지나쳤다”, “올림픽 정신에 맞는 공정한 해설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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