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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48.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41.3%보다 7.0%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지닌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46.7%보다도 1.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봉(장용)이 학교에서 퇴직하고 동네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사실이 발각됐고, 임신을 하며 관계 회복에 나선 왕호박(이태란)이 유산을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영을 단 2회 남긴 '왕가네 식구들'은 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함과 동시에 점차 갈등이 풀리는 것을 반복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시청률 50%를 돌파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13.6%를 기록했으며, '황금 무지개'는 15.9%를 기록했다. 또 SBS '열애'는 6.7%를,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3.2%를 각각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왕가네 식구들'.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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