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골든크로스’ 출연 확정 “4년 만에 안방복귀”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한은정이 KBS 2TV 수목극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은정이 ‘골든크로스’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각시탈’,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메리는 외박중’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 의기투합했다.

한은정은 2010년 ‘구미호 : 여우누이뎐’ 이후 4년 만에 KBS 정극 드라마로 복귀한다. 극중 베일에 싸인 클럽 대표 ‘홍사라’ 역을 맡았다.

홍사라는 들려도 안 듣고, 보고도 안 보는 신중하다 못해 그림자 같은 여자로 늘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으며 자신을 둘러싼 수 많은 풍문에도 휘둘리지 않는 캐릭터다. 나이도, 본명도, 태생도 모두 베일에 싸여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한은정은 특유의 고혹미와 격조 있는 섹시함으로 홍사라를 완벽히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골든크로스’는 ‘감격시대’ 후속작으로 오는 4월경 방송될 예정이다.

[한은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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