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오늘(10일) '트랜스포머3' 꺾고 외화 TOP3 등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역대 외화 개봉작 흥행 3위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겨울왕국'은 9일 누적관객수 778만 4120명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지난 2011년 개봉했던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을 제치고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4위에 올랐다.

'겨울왕국'은 오늘(10일) 중 다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아바타'(1330만 2637명), '아이언맨3'(900만 1309명)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역대 외화 흥행 3위 자리를 지켜온 '트랜스포머3'와 불과 635명의 관객수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 지난 2011년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전국 778만 4755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역대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아바타' 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질주 중이다. 이에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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