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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 '귀신보는 형사-처용'이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처용'은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3.1%, 최고 4%를 기록했고, OCN 타깃(25~49세) 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 2.5%, 최고 시청률 3.2%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방송으로는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처용'에서는 98번 도로에 서있는 의문의 여인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 때 강력계 에이스로 추앙받던 형사이자,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윤처용(오지호)은 7년 전 작전 수행 중 파트너를 잃고 광역 수사대를 떠나 지구대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미친 귀신'으로 불리는 그를 애타게 찾는 광역수사대의 요청으로 강력 2팀으로 합류하게 되며 이야기가 급물살을 탔다.
다시 찾은 광역수사대에서 FM 스타일의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와의 재회,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지박령 한나영(전효성)과 얽히게 되며 극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졌다.
동네 아저씨 같은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광역수사대 팀장 변국진(유승목),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를 열렬하게 짝사랑하는 허당 형사 이종현(연제욱), 꽃미남 9등신 형사로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박민재(유민규)까지 깨알 케미를 자랑하는 광역수사대 식구들의 열연도 극의 재미 요소로 꼽혔다.
['처용' 첫 방송.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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