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측, "성희롱 악플러 상대로 소송 준비 중…선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2PM 옥택연이 트위터를 통해 성희롱을 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옥택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옥택연에게 성희롱을 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를 수집하고, 서류 등을 갖춰 정식으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택연이 오랜 기간 특정 악플러들로부터 SNS에서 성희롱을 당해 왔고 적지 않은 기간 참아 왔다”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옥택연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명의 네티즌의 아이디를 게재, “너희 둘 다 고소. 본보기를 보여줄게”라며 “참다 참다 못 참겠다. 선처 따위 바라지 마라. 안 해준다”고 법적인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옥택연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 역시 지난해 한 네티즌에 의해 성희롱을 당했다. 현재 고소 건이 진행 중이다.

[아이돌 그룹 2PM 택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