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넥센 캠프를 방문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LA 다저스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 류현진이 근처에 위치한 넥센 캠프를 찾았다"고 10일 전했다.
넥센은 지난달 15일 출국 이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텍사스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류현진은 9일부터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날 류현진은 넥센 캠프를 찾아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그 중에서도 한화 이글스에서 동료로 뛰었던 송신영, 백승룡에게는 더욱 반가움을 표시했다. 또한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난 박병호와도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해 친분이 있는 이택근과 인사를 나누면서도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팀 공식훈련에 처음 참가한 류현진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지난 해에는 계약 문제 때문에 스프링 트레이닝 전까지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 올해는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었다"며 올시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박병호와 기념 촬영, 한화 시절 함께 생활했던 송신영과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은 모습, 염경엽 감독-허구연 해설과의 기념 사진, 한화 시절 동료인 백승룡과 악수하려고 하는 모습(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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