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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진정한 '미녀와 야수'. 섹시 글래머 파멜라 앤더슨과 전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한 영화에 나온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는 마이크 타이슨이 독일 거장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신작 영화 '버논 갓 리틀(Vernon God Little)'에 막판 출연 협상중이라고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작품은 영국 유명 소설문학상인 '부커 프라이즈(Booker Prize)' 수상작으로 현재 美 섹시스타인 파멜라 앤더슨과 英 코미디언인 러셀 브랜드도 막바지 출연 논의중이다. 이미 오스틴 에이브럼스와 사샤 피에터즈는 캐스팅됐다.
영화 내용은 평범한 10대 소년이 가장 친한 친구가 학교운동장에서 동급생들을 살해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으며 시작된다. 이후 주인공 버논이 이 사건에 의심을 품고 배신과 혐의의 과도현실세계(hyper real world)로 들어간다.
'향수(Perfume)'를 쓴 앤드루 버킨이 현재 각색 작업중인 이 영화에서 에이브럼스는 타이틀롤 버논 역을, 사샤는 그의 애정상대 파트너를 연기한다. 흥미로운 것은 경쟁자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이 도끼 살인범으로 나온다는 것. 또한 러셀 브랜드는 음모속에 사건을 파헤치는 신문기자 역으로 출연한다. 파멜라 앤더슨의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은 '세상끝과의 조우', '해피 피플' '그리즐리 맨' 등을 연출했으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의 원형이라는 아마존 배경의 세기말적 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를 연출한 인물로 유명하다.
[파멜라 앤더슨과 마이크 타이슨(오른쪽). 사진 = 영화 '바브와이어', 다큐 '타이슨'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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