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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주선으로 가수 홍진영과 웹툰작가 김풍이 드디어 만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 녹화에서는 웹툰 '찌질의 역사', '내일은 럭키곰스타' 등을 그린 만화가 김풍과 연애고수 홍진영이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달콤한 19' 13화에서 홍진호는 평소 자신과 친분이 있는 김풍을 홍진영에게 소개해주겠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홍진영이 직접 김풍에게 "스튜디오에 놀러 오세요"라고 청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 않아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녹화에서 홍진영은 훈훈한 만화가 김풍이 등장하자 부끄러워하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으세요", "피부가 하얗고 좋으시네요" 등의 칭찬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달콤한 19' 제작진은 "그간 홍진호와 홍진남매로 분해 티격태격하던 모습을 보였던 홍진영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현장 관계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풍 역시 홍진영에게 "굉장히 뵙고 싶었다. TV에서 봤을 때부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홍진영의 대표곡을 흥얼거리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풍과 홍진호는 홍진영의 깜짝 스킨십에 행복한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홍진영이 김풍의 귀와 홍진호의 눈을 살며시 만지자 두 남자는 당황해하면서도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등 3명의 깨알 케미가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 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사연부터 이별을 극복하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생활 속 연애 고민과 상담 해결이 이어졌다. 홍진영의 업그레이드 된 애교, 그녀가 홍진호를 처음으로 ‘오빠’라고 부르게 된 이야기 등 사연 재연과 해결책을 제안했다.
한편, 그간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던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는 10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으로 편성을 변경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풍과 홍진호(아래 왼쪽)에 스킨십을 한 홍진영(위 오쪽).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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