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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소희가 이젠 '배우 안소희'로 활동한다.
안소희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BH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안소희는 이번 글을 쓰면서 원더걸스 활동 시절 '소희'라는 이름이 아닌 '안소희'라는 본명으로 첫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원더걸스와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마움도 숨기지 않았다. 안소희는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안소희가 새롭게 몸담게 된 BH 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고수, 한가인 등이 소속돼 있는 연기자 전문 기획사다. 안소희는 앞으로 아이돌 타이틀을 벗고 신인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그간 소희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나 KBS 드라마 스페셜 '로즈데이'에서 간간히 연기를 선보여왔지만 연기자 기획사에 새 둥지를 튼 만큼 앞으로는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희는 지난해 말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연기자 전향을 선언했다. 연기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소희의 행보가 올해 연예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원더걸스 전 멤버 소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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