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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6시 내고향'등에 출연한 유명 리포터 박경림이 결혼한다.
리포터 박경림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경림의 예비 신랑은 현재 아침 방송 등을 연출하고 있는 외주제작사 PD다.
박경림은 남자 친구의 적극적인 구애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했다. 박경림은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남편이 될 분의 첫 인상은 내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다. 사실 친한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먼 거리를 달려 날 만나러 와주고 내가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당시 내 옆을 지켜주며 간호해줘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모두 해외에 있어 힘든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지극 정성으로 날 돌봐줘 감동을 받았다. 또 난 배우자 조건으로 종교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날 위해 열심히 교회를 다니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박경림은 방송 스케줄 등으로 신혼여행은 잠시 미뤘다. 그녀는 "13일과 14일 촬영이 예정돼 있다. 이틀간 배를 타다가 다음날 결혼하게 됐다. 신혼여행을 못가서 속상하긴 하지만 나와 신랑 모두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경림은 SBS '생방송 투데이' '모닝 와이드'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는 KBS 1TV '6시 내고향' 수요일엔 수산물 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포터 박경림. 사진 = 그리다 스튜디오, 본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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