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다운이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다운(서울시청)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3조서 2분 15초 53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다운은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잠시 후 준 결승전을 갖는다.
신다운은 처음엔 무리하게 스퍼트를 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페이스와 컨디션을 살펴보면서 눈치작전을 폈다. 중위권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중반이 되자 슬금슬금 치고 오르더니 인코스에서 안쪽을 파고 들며 7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신다운은 쉬징난(중국)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4바퀴를 남기고 주자들의 스피드가 빨라졌다. 그러자 신다운도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2바퀴를 남기고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있게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신다운이 1위로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J.R. 쉐스키(미국)가 2분15초675, 2위로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세바스티안 레파프가 2분15초806, 3위로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신다운.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