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신다운·박세영·이한빈 男1500m 준결승행! 안현수도 합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변은 없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남자 1500m 예선을 통과했다.

신다운(서울시청), 박세영(단국대), 이한빈(성남시청)이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세 사람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서 조3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2조에서 박세영과 빅토르 안(안현수)이 맞붙었다. 안현수가 2분20초865, 1위로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박세영은 2분21초087, 3위로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3조에선 신다운이 나섰다. 신다운은 2분15초530으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6조에선 이한빈이 2분16초412초를 기록해 1위로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이로써 준결승전에 합류한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 신다운, 박세영, 이한빈은 물론이고 안현수, 캐나다의 에이스 찰스 해믈린 등이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여자 500m 예선이 끝난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갖는다. 이날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신다운(위), 안현수와 박세영(아래).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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