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현수가 남자 1500m서 결승전에 올라갔다.
안현수(러시아)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전 1조서 2분16초000, 조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세영(단국대)은 조 3위로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1위는 한티안유(중국)가 차지했다. 한티안유와 안현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치열한 레이스였다. 총 7명이 참가한 13바퀴 반 레이스. 안현수는 5위, 박세영은 6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은 슬슬 눈치싸움을 했다. 오버 페이스 하는 선수 없이 천천히 레이스를 펼쳤다. 안현수와 박세영은 하위권에서 치고 나오지 않았다.
5~6바퀴 남긴 상황. 선수들이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4바퀴 남기고 안현수와 박세영 모두 인코스를 파고 들며 치고 올라왔다. 안현수가 2위, 박세영이 3위까지 올라왔다. 박세영이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치고 올라오지 못하면서 박세영은 탈락했고, B파이널로 밀렸다. 안현수가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몇 차례 충돌이 있었으나 심판들은 그대로 순위를 결정했다.
[안현수.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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