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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빙속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이 소치올림픽 중간순위서 10위로 올라섰다.
이상화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끝난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서 1·2차 합계 74초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상화는 2차 레이스서 37초28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상화는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하며 소치올림픽서 한국 선수단에 첫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상화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소치올림픽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해 중간순위 10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단은 이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 루지의 성은령(용인대)는 여자 1인승 경기서 29위를 기록했다. 스노보드의 이광기(단국대)와 김호준(제일제당)은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했지만 준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4강을 노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스위스와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6-8 역전패를 당했다.
중간순위 1위 노르웨이는 크로스컨트리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바이애슬론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 등 금4 은3 동4의 성적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캐나다는 여자 프리스타일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지만 금4 은3 동2개를 기록해 1위를 노르웨이에 내줬다. 또한 독일 네덜란드 미국 순으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일본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소치올림픽 첫 메달획득에 성공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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