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주먹이 운다' 독기팀 김형수가 탈락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서는 참호 격투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김형수가 탈락자로 지목된 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수는 "제가 지금 어린이들에게 체육 수업을 해주고 있지 않나.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고 말하며 아쉬워 했다.
독기팀 멘토 남의철은 김형수에게 "맏형으로서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남의철은 이후 인터뷰에서 "그냥 슬펐다. 김형수 도전자는 항상 웃고 동생들 챙기고 어려운 일 있으면"이라고 말한 뒤 더이상의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남의철은 "형수가 진짜 영웅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수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만 겸손해질 수 있는 그런 추억이고 기억이었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살아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주먹이 운다' 김형수 탈락, 남의철 눈물.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