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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이 보낸' 김인권 "종교에 대한 불편한 시선, 안타깝다" (인터뷰①)

시간2014-02-12 10:01:02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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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인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13일 개봉)이 북한의 인권 이야기 인지, 북한 지하 교회인들의 인권 영화인지 명확한 답은 무엇일까. 이 작품을 처음 본 이들이라면 의구심을 품을만한 문제다.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자유, 희망,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현실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인권은 1급 정치범으로 아내와 함께 수용소에 끌려간 후 겨우 목숨을 건저 나온 주철호 역을 맡았다. 철호는 2년 만에 고향땅으로 돌아와 죽은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조선으로의 탈북을 결심한다.

철호가 함께 탈북을 하기 원하는 이들은 바로 북한 지하교회 사람들이다. 북한의 열악한 상황과 종교의 자유조차 없고, 그 신앙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북한의 처참한 인권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인들이다. 북한의 모든 사람들이 아닌 '북한 지하 교회'인들이라는 특정 인물들로 인해 종교 영화라는 인식이 강한 작품이다. 김인권은 "북한 인권 문제인가, 북한 기독교인들의 인권 문제인가"라는 물음에 "기독교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가 보편적으로 모든 인권 문제를 말할 순 없다. 영화에서 다루는 것이 북한 지하 교회에 관한 것이라는 것에 불편한 시선이 있는 것 같다. 그게 좀 안타깝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 어떤 특수한 집단이나, 특수한 개인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보편적인 것은 한 문장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다. 영화엔 소재가 필요하다. 그 소재가 지하 교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확정 돼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죽음을 당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영화는 지금까지의 북한 문제를 그 어떤 작품보다 분명히 불편했다.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고 싶을 만큼 처참했고, 정면으로 직시하기가 힘들었다.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그들의 아우성이 들려왔다. 관객으로 극장에 앉아 보는 것만으로도 힘든 이 영화에 김인권은 출연했다. 김인권 역시 처음에는 외면하고 싶었다.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보니 보기도 힘들어 하더라. 그게 보편적인 정서다. 나 역시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외면하고 싶었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나, 연기로 간접체험을 하면서도 힘든데 (실제로 겪은 사람은) 오죽하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영화와 같은 일을 겪는다는 것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진지한 자세, 안타까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야 했다."

촬영을 한 배우였지만, 영화로 첫 대면은 김인권 역시 힘든 경험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작품이었고, 영화가 완성된 것 자체가 감동이었지만, 감정적으로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촬영을 하긴 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처음으로 느꼈다. 북한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내가 찍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물도 많이 났다. 또 영화가 끝난 뒤 붙어 있는 다큐 영상까지 봤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시청각적으로 자극을 주니 그제야 와 닿았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체력적으로, 또 상황이 힘들었던 작품에 김인권을 왜 출연했을까. 촬영 중에도 마찬가지였고, 개봉 후에도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나올만한 작품이었다. 처음에 보고 싶지 않았던 현실에 김인권은 뛰어 들었다.

"외면하고 싶은 일들이다. 영화를 봤을 때 마음이 무거워지고, 그런 부담감을 느끼는 것이 싫을 수도 있다. 내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같다. 김진무 감독님을 만났는데 실화라고 하더라. 알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내가 안 찍는다면, 그들의 죽음을 방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한 게 아닐까."

'신이 보낸 사람'은 실화를 바탕으로, 수많은 인터뷰, 사전 준비를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만큼 감정이 요동칠만했다. 영화를 시작했을 때와 끝났을 때 인식의 변화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영화를 찍을 때 더 많은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요즘 TV를 보면서도 북한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더 관심이 간다. 뒤늦게 깨달았다. 탈북자들을 더 만나고 더 찾아봤다면 리얼리티 면에서 더 부끄럽지 않게 찍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처절한 감정신도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 북한 사투리를 구사해야 했다. 그것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함경북도 사투리였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사투리 연기를 했던 김인권이었지만, 어렵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고.

"사투리 연기는 매번 할 때마다 새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은 제대로 새로웠다.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언어는 전혀 다르다. 감도 안 잡혔고, 따라 하기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감수를 받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이 사투리에 검증을 받을 수 없었다. 자신감 있게 하면 잘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연기자들이 함경북도 사투리를 제대로 하면 관객들은 못 알아들었을 것이다. 하하."

인터뷰②에 계속

[배우 김인권,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스틸컷. 사진 = 태풍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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