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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발이 네티즌들을 감동케 했다.
12일 '긴머리'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 블로거는 포털사이트 다음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챔피언 이상화를 버텨준 1억달러 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세계 빙속여제인 그녀의 올림픽 2연패와 금메달도 참으로 참으로 빛나지만 모 갤러리에서 처음 본 이 사진에 순간 얼어 버렸습니다. 눈물 핑 돌고 그녀의 숨어 있던 이야기들이 스치며 가슴은 먹먹"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상화 선수의 발 사진을 포스팅했다.
사진에는 이상화 선수의 발이 담겨있는데 발바닥의 대부분에 굳은 살이 베겨 있으며, 뒷꿈치에도 역시 상처를 볼 수 있다.
이어 "그는 이상화 선수는 혹 이 사진이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저 감동입니다! 이상화 선수 정말 고맙고 축하~ 당신의 진짜 아름다운 발에게도"라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위)의 발. 사진출처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긴머리님 블로그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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