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계 최강' 스웨덴과의 조우.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까.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세 번째 경기 상대는 바로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김은지, 김지선, 신미성, 이슬비, 엄민지로 구성된 컬링 대표팀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첫 경기인 일본전에서 12-7로 승리하고 올림픽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12일 스위스와 만났으나 6-8 역전패를 당한 한국은 1승 1패로 4위에 랭크돼 있다.
현지 시각으로는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른 컬링 대표팀은 '세계 최강' 스웨덴과의 만남에서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소치 대회에서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상화가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번엔 남자 선수들이 나선다. 500m에서 노메달에 그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2일 1000m 경기를 갖는다. 모태범, 김태윤, 이강석, 이규혁 등이 출전한다.
한편 루지에서는 남자더블 예선과 본선이 치러진다. 이 경기에는 조정명과 박진용이 나선다.
[11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여자컬링 예선 경기에서 한국이 12대 7로 일본에 승리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