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25)는 과연 얼마의 포상금을 받을까.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펼쳐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서 올림픽 신기록인 37초28을 기록하고 1·2차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금자탑'을 쌓은 이상화는 이미 2억원에 가까운 포상금을 예약해둔 상태다. 국민체육공단이 6500만원을 포상할 계획이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6000만원,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는 3000만원을 각각 포상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 후원에 따른 포상금까지 더한다면 이상화가 받을 총 포상금의 규모는 2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는 이미 지난 월드컵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3차례 달성하면서 빙상연맹으로부터 총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이상화가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5초를 기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7초42의 기록으로 1차 레이스를 마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28로 결승선을 통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