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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이종격투기선수 임수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격투기에 도전하는 윤형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윤형빈은 "임수정 선수에게 정말 미안한 게 (나 때문에) 임수정 선수 사건이 화제가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윤형빈은 격투기에 도전하는 이유로 임수정 선수를 꼽았다. 임수정 선수가 한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보호장구 없이 일반인들과 격투시합을 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던 것에 분노해 격투기를 시작했다는 것.
윤형빈은 "어깨가 무거웠고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개그맨 윤형빈.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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