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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별그대'의 전지현이 고등학생 패션으로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는 천송이(전지현)가 늙지 않는 도민준(김수현)의 능력 때문에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과 테라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불현듯 도민준에게 "그런데 얼굴은 그대로던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다. 도민준은 "우리 별에서의 시간과 이 시간의 개념은 많이 다르다. 노화 속도도 마찬가지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나는 피부도 늘어지고 주름도 생기고 호호할머니가 될텐데"라며 "이래서 뱀파이어 영화에서 여자들도 목이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는 거다. 여자만 늙으면 해피엔딩이 될 수 없으니까"라며 집에 들어가 마스크팩과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천송이는 스케줄 때문에 데리러 온 도민준을 고등학생 옷을 입고 맞았다. 이를 본 도민준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동생 천윤재(안재현)는 "뭐야? 고등학생이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전지현(마지막).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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