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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스피드 대표팀 전 감독이자 SBS 해설위원 김관규(빙상경기연맹 전무)가 이규혁을 칭찬했다.
13일 SBS에 따르면 김관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소치에서 열린 스피드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전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의 SBS 단독 인터뷰를 위해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올림픽 파크 메달 프라자를 방문했다.
이날 김관규는 이상화를 축하해 주기 위해 같은 장소를 방문한 이규혁을 만났다. 김관규는 이규혁과 악수를 하고는 애정 어린 눈빛과 함께 "규혁아! 참 잘했다"며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규혁도 김관규에게 "늘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 있을 이상화 선수의 경기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관규와 함께 있던 배성재는 이규혁에게 "중계할 때 하도 소리를 질러서 지금 목소리가 잘 안나온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차범근 전 SBS 해설위원에게 "성대 결절이 될 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열심히 중계해서 1등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소치 올림픽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은 "시원섭섭하다는 것이 이런 기분인가보다"며 "오늘 경기에서 과거 전성기에 속도가 나는 것이 신기했다. 최고 속도가 나는 순간 감이 왔다"고 털어놨다.
[배성재, 이규혁, 김관규(왼족부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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