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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수현의 니트 경매가가 정정됐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의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가 인터넷 쇼핑몰 옥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도민준 역 김수현의 니트가 상상초월 입찰 가격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부터 경매가 진행된 김수현의 니트는 12일 오전 5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11일 1000원으로 시작된 경매는 17번째 입찰자까지 120만원을 웃돌았지만 18번째 입찰자가 2억원을 입찰가격으로 내걸면서 19번째 입찰자가 5억1800만원을 내걸었다. 12일 오후에는 10억원까지 올라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시스템 오류였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확인 결과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곧바로 정정됐고 현재 정정된 가격으로 표기돼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후 정정된 김수현 니트 경매가격은 122만3000원이었다. 총 19회 입찰이 진행된 이후 6차례의 입찰이 더 진행된 김수현 니트는 총 25회의 입찰이 진행된 13일 현재 3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는 낙찰자가 입금을 하지 않아 유찰될 경우 '사랑의 열매'에서 차순위 입찰자에게 연락을 취해 결제를 진행한다. 김수현 외에 전지현은 숄더백과 귀걸이, 유인나는 시계, 신성록은 재킷, 박해진은 운동화를 자선경매 상품으로 내놨다.
[김수현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 사진 = 옥션 자선경매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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