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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동욱, 이다해가 8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13일 MBC에 따르면 이동욱, 이다해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 출연을 확정했다. 8년 전 SBS 드라마 ‘마이걸’로 주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호텔킹’을 통해 재회하게 됐다.
이동욱은 ‘호텔킹’에서 교포 출신의 ‘호텔 씨엘’ 총지배인 차재완 역으로 등장한다. 차재완은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캐릭터로 ‘호텔 괴물’로 불리지만,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극중 ‘호텔 씨엘’ 회장 아성원의 고명딸이자 호텔 상속녀 아모네 역은 이다해가 맡는다. ‘아모네’는 온실 속의 공주로 자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의 호텔이 위기에 처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이다해는 이번 작품을 통해 특유의 상큼발랄한 호텔 상속녀로 분한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월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배우 이동욱(왼쪽), 이다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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