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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여성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새 회사와 손잡고 전격 컴백한다.
브이 엔터테인먼트그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은과 계약사실을 알렸다.
브이 측은 “이상은 씨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브이 엔터테인먼트그룹은 향후 이상은 씨의 앨범 및 방송, 공연 등을 총괄할 예정이며 이상은 씨의 예술성 높은 음악과 브이 엔터테인먼트그룹의 마케팅 및 공연제작, 아티스트 서포트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이상은의 자필 서명과 정규 15집 새 앨범 발매 관련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상은은 매력적인 손 글씨로 “이번 15집 ‘루루’(LULU), 브이 엔터테인먼트그룹과 함께 열심히 노래 불러드릴게요!”라고 적고, 하늘을 향해 뛰어올라 비상하는 특유의 귀엽고 감각적인 캐릭터 서명을 남겼다.
이상은의 새 앨범은 2010년 정규 14집 ‘위 아 메이드 오브 스타더스트’(We made of stardust) 이후 4년 만이다.
브이 엔터테인먼트그룹은“오는 2월 말 정규 15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팬들이 기다려왔던 이상은 씨 고유의 감성과 음악적 깊이, 대중성까지 결합된 명반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은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담다디’는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민적인 사랑을 뒤로하고 1990년 돌연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적 실험들을 거듭, 독보적인 감성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평가 받았다.
한편 브이 엔터테인먼트그룹은 2008년부터 홍대 인근에 위치한 라이브공연장 브이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아티스트 제작 및 공연제작 사업을 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컴백 사실을 알린 이상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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