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여제 이상화의 질주를 중국 언론까지 극찬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뉴스넷은 12일 “중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거산’(巨山) 이상화 넘기 힘들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자국 선수인 왕베이싱을 언급하면서 “그녀에게 메달 획득의 임무가 있었지만, 이상화라는 거산을 넘을 수가 없었다”며 "이상화는 올해 열린 8차례의 월드컵 중 7차례를 우승했고 세계신기록을 4차례나 경신하는 등 적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왕베이싱은 그 동안의 경험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려 했지만 이상화의 올림픽신기록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고 한탄했다.
한편 이상화는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끝난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서 올림픽 신기록인 37초28을 기록, 1, 2차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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