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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사랑과 전쟁2’가 네번째 아이돌 특집을 준비 중이다.
KBS 2TV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2’ 고찬수 PD에 따르면 3월 중순께 아이돌 특집 4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은 4월초 예정이다.
고 PD는 “당초 3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2014 소치 올림픽 중계로 인해 2회 결방이 결정됐다. 따라서 어떤 내용을 선보일지 천천히 회의한 후 출연 배우 캐스팅에 들어가고 3월 중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랑과 전쟁’은 지난해 초부터 쥬얼리 예원, 제국의 아이들 동준, 포미닛 남지현을 주연 배우로 섭외해 아이돌 특집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간 중년 부부들의 갈등을 주로 그렸던 ‘사랑과 전쟁’은 젊은 세대들의 결혼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그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엠블랙 지오, 레인보우 고우리,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장수원 등이 연이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장수원의 경우 역대급 ‘발연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때문에 새롭게 공개될 아이돌 특집 4탄에는 어떤 아이돌이 출연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와 관련해 고 PD는 “기존에 출연했던 아이돌을 다시 출연시킬지, 아니면 또 다른 뉴페이스들을 섭외해야 할지 고민 중에 있다. 아직 어떤 내용을 다룰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연자와 관련한 고민은 천천히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간 조금씩 진화해왔던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은 4탄에서도 또 다른 변화를 꾀하고 있다. 1탄에서 3탄까지 전체적인 그림, 배경 음악, 연기 등이 여러 단계로 바뀌어왔던 만큼 시청자들의 인식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사랑과 전쟁2’ 아이돌특집 3탄에 출연했던 문준영, 유라, 장수원.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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