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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한지혜가 시청률 19%를 희망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희망 시청률이 19%라고 밝힌 한지혜는 “시청률 19%가 우리가 촬영을 갔었던 태국에 다 같이 여행갈 수 있는 손익분기점 같다”며 “촬영 갔을 때 한국은 한파였는데 태국은 정말 날씨가 좋더라.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독하다는 주위의 평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독하다는 말보다는 열심히 한다는 표현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안 해본 역할이기 때문에 ‘내가 대본에 써 준만큼 못해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했는데 사람들이 비판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넘어서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 제가 생각해도 지독하다 싶을 때가 있지만 그렇게 안 하면 못하니까 그런다”고 답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로맨스를 담았다. 파멸시키고픈 복수의 대상과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얘기다. 첫 방송되는 오는 17일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배우 한지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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